하브루타 세미나

하브루타(Havruta)

하브루타는 히브리어로 '친구'라는 뜻이다. 둘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배운다는 의미이다.
제자와 스승의 관계가 아닌 동등한 친구 사이로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관계로 만나 함께 촌론하며 공부한다.
즉 짝을 이루어 질문하고 대화하며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브루타는 1+1=2가 아닌 그 이상의 효과를 볼수 있는 훌륭한 학습법이다.
하브루타를 통해 수직적인 관계가 수평적인 관계가 되어 창의적인 생각을 창출하게 된다. 
이는 유대인들의 가정교육과 학교교육, 일상 생활 등에서 적용되었다.
가정에서 태교, 베갯머리교육, 성경(가장 중요한 것은 쉐마교육)과 탈무드 교육, 역사교육 등에도 이용된다.
오늘날 우리들은 성경 시 동요 그림 이솝우화 등에 하브루타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하브루타의 기본원리
1) 질문이 핵심이다. 아이에게 지시, 요구, 설명보다는 질문을 많이 한다.
2) 틀린 답을 말해도 정답을 알려주지 않고 다시 질문으로 답한다.
3) 아이가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행동하게 한다.
4) 하브루타를 하기 전에 충분히 내용에 대해 알게 한다.
5) 뭔가를 외우고 알게 하는 것보다 뇌를 자극해 사고력을 높여 안목과 통찰력,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것이 목적이다.
6) 질문하고 대화할 때는 집중해서 눈을 보고, 그 어떤 대답도 막지 않고 수용한다.
7) 대답에서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칭찬한다.
8) 남과 다르게 생각하도록 격려한다.
9) 모르는 것은 책을 다시 보거나 인터넷을 검색하는 등 스스로 찾아보게 한다.
10) 많은 내용을 하브루타 하기 보다는 하나의 내용을 깊이 있고 길게 하브루타 하게 한다.
11) 다소 어려운 내용도 쉬운 용어로 질문해 생각하게 한다.
12) 모든 일상 속에서 하브루타를 하되 시간을 정해서 정기적으로 한다.
13) 집에서 하는 경우 잠들기 전에 하브루타를 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다.
14) 나이가 어리더라도 쟁점을 만들어 토론과 논쟁으로 끌고가는 것이 뇌를 계발하는 방법이다.
15) 꼭 가르쳐야 하는 원칙이나 가치관은 대화를 통해 분명하게 인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