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성막을 통해서 본 하나님의 구원 경영의 과정

관리자 0 5,875 2017.12.04 23:07
성막을 통해서 본 하나님의 구원 경영의 과정
(그 임재 가운데로 나아가라, 출 29:44-46)

예배란 최고의 가치, 최고의 사랑을 드리는 일이다. 주권을 들는 일, 내 삶의 우선권, 목적을 드리는 결단이다(신 6:4,5). 이스라엘은 매일 성막으로 부르심을 받고 40년 동안 매일 예배훈련을 한다. 그들 삶의 한 중심에 성막이 서있었고, 그들은 매일 성막을 바라보며 하루 일과가 시작되었다. 그들이 이동할 때는 먼저 성막의 중심인 언약궤가 움직였다. 예배는 우리의 광야훈련의 중심에 서있어야 한다. 매일 성막예배로 나아감으로 하나님가 교통하기를 원하신다. 그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 그분의 영, 그분의 인격, 그분의 사상, 그부느이 철학으로 덧입고 나와 그 영광과 그 능력으로 세상을 바꾸어야 한다. 출애굽기 전체의 구도와 성막의 구도가 동일하게 하나님께 나아가는 성장과정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신앙의 성장은 은혜의 단계에서 교통의 단계로, 구원의 문에서 지성소의 임재 가운데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 공통점을 비교해 보면서 성장의 개념들을 점검해 보자.

1. 은혜의 단계 - 구원의 문
  성막의 동문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는 첫 관문이다. 하나님의 찾아오심은 우리를 은혜라고 말한다.
 1) 어떻게 구원을 얻었습니까? 자랑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엡 2:8-9)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라는 말씀은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선물을 주실 때 거절하지 않고 받았다는 으미이다. 우리의 믿음이 공로화될 수 없다.

 2) 내가 구원받을 때의 상황이 어떠했습니까?(롬5:6-10)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경건하지 않은 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우리가 원수되었을 때 구원을 받았다고 말씀한다.
 
  어떤 죄 가운데 있고, 어떤 타락한 자리에 있더라도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나를 포기하거나 스스로의 상태를 비판해서는 안된다. 출발점이 너무 열악했기에 지금 나의 상태가 아무리 어려워도 그때보다 더 나쁠 수는 없다.

 3) 우리를 선택하신 이유를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이 구원이 내 삶에 어떤 당당함을 줍니까? (요 15:16; 1:12). ① 열매가 있게 하기 위해 - 그 열매는 아버지와의 교통을 열어주며 하나님의 대행자로 살아가게 한다. ②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로마의 양자법은 법적인 절차가 끝나면 친자와 동일한 권리와 책임을 부여한다.

나는 매일 구원받은 자,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감격과 자부심, 아버지의 아들로서의 넉넉함을 누리면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세상에서 복을 구걸하며 살 자인지, 아니면 세상의 주인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킬 자인지 스스로 생각하며 당당하게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로, 아버지의 기업을 상속할 상속자로 부름받았다. 구원의 감격은 내세에 가서 누리는 것이 아니다. 이땅에서 그 아들로 당당하게 살며 세상을 책임지느 그 주인의식을 가지고 사는 것이 먼저이다.

2. 씻음의 단계 - 번제단에서 죄를 씻고, 물두멍에서 자기를 버림.
  성막의 뜰은 정결케 되는 장소이다.
 1) 죄를 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히 9:22, 요일 1:9)
 피, 대속의 피가 있어야 죄사함을 얻을 수 있다. 우리가 우리 죄를 정직하게 자백하면 주님은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신다. 이미 십자가에서 약속하셨기 때문에 죄사함의 문제는 어려움의 문제가 아니다.
  허물과 죄는 우리에게 심판과 죽음을 가져온다. 그러나 예수님의 피가 이 저주로부터 우리를 구원해주신다.

 2) 구원받았을 때 주셨던 축복과 약속은 무엇인가?(벧후 1:3-4)
 육신의 정욕을 따라 살면 세상에서 썩어진다. 그러나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은 피로 씻음받고(번제단), 세례로 자기를 부인하면(물두멍)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리에까지 나아갈 수 있다고 약속한다. 구원받은 우리에게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능력을 이미 주셨다고 말씀한다.
  예수를 믿는 일은 세상에서 복받고 잘되는 정도가 아닌 우리가 하나님의 씨, 성품을 가진 자로 그분의 아들로 우뚝서 아담이 빼앗긴 이땅의 통치권을 다시 되찾고, 세상을 바꾸며 하나님의 나라로 만드는 일이다(Sonship & Kingship).
 
 3) 내가 아닌 그리스도를 살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과정들을 거쳐야 합니까?(갈 2:20, 요 3:5).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야 한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
  예수님의 십자가에는 예수님이 달려돌아가셨다. 내 십자가에는 내가 죽어 있어야 한다. 내가 죽으면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살아난다(고후 4:10-12).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말씀을 설명한다. 물은 세례를 말하낟. 내가 죽기로 결단하면 성령께서 나를 성령에 잠기게 하셔셔(성령세례) 성령에 의하여 살도록 이끄신다.

3. 공급의 단계
  성소는 공급의 장소이다. 말씀의 떡상, 성령의 등대, 예배의 향단이 있다.
 1) 말씀이 우리 속에 공급되면 어떤 일이 이루어집니까?(떡상, 딤후 3:15-17, 딤전 4:5-7).
  하나님의 사람들이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되어 점점 온전해진다. 하나님의 감동을 통하여 교훈, 책망, 바르게 함, 의로 교육을 받기에 생각, 사상, 인격이 하나님의 것으로 바뀌어가고 거룩해진다.

 2) 성령의 조명을 받으면 어떤 변화가 옵니까?(등대, 롬 8:5-6,2)
 생각이 바뀐다. 성령을 따라 살기에 생명, 평안의 생각이 그를 밝게 만들어간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으로부터 나를 해방시켜 자유케 한다.

 3) 지성소 앞 향단에서 드리는 예배의 특색은 어떠한가(향단, 계 8:3-6)
 하나님 앞으로 올리우기 위한 예배이다. 천사가 받아 하늘 금향단에 올린다. 찬양, 기도, 예배가 다 보좌에 올려지는 향연이다. 이 기도는 하늘 보좌를 움직여 종말의 심판을 쏟을 7천사가 나팔 불기를 준비한다.

4. 교통의 단계
  성막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장소이며, 그 영광으로 점점 변화되어 가는 거룩한 공간이다(고후 3:17-18).
 1) 지성소에 들어갈 때는 피를 가지고 들어간다. 그 피를 어디에 쏟는가?(히 9:7, 민7:89)
  속죄소, 그 피를 보시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죄를 용서하시며 거기에서 이스라엘을 위한 말씀을 주신다.
  이스라엘의 열납됨은 속죄소, 그 은혜의 보좌에서 이루어진다. 피를 보신 후 이스라엘을 사면하시는 곳이며, 또 말씀을 주시는 곳이기도 하다. 떡상이 기록된 말씀(written word), 객관화된 말씀을 듣는 곳이라면, 이곳 은혜의 보좌는 내게 개인적으로 주시는 레마의 말씀(speaking words)를 듣는 곳이다. 우리는 나와 대화하시고, 나를 인격적으로 만나 내게 말씀하기를 즐기시는 그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매일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히 4:16).
 2) 하나님의 영광, 그 임재가 계신 곳은 어디인가?(삼상 4:4, tl 80:1, 99:1).
 속죄소 위, 두 날개를 가진 그룹들 사이에 계신다.
 그룹들은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고 있다. 피가 있는 곳에 은혜가 있고, 그 은혜의 보좌에는 늘 기도하는 사람들이 나아온다. 그곳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고, 그곳에 거룩한 영광이 있다. 때문에 예배생활, 기도생활, 그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말씀의 생활은 지성소 깊은 곳에 있음을 알고 우리는 늘 깊은 곳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곳에서 우리는 거룩한 임재와 그 영광을 경험할 수 있다.
 3) 언약궤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었나? 하나님은 왜 세 물품을 언약궤 안에 두게 하셨나?(히 9:4) ① 대자관계(공급의 원칙) ② 대인관계(협력의 원칙-아론의 싹난 지팡이) ⓷ 대신관계(사역의 원칙, 돌비)
 만나 항아리, 아론의 싹난 지팡이, 언약의 돌판들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사는 거룩한 제사장들의 삶과 사역의 원칙을 말한다. 언약궤는 증거궤라고도 불렀다(출 25:22). 하나님 편에서 볼 때는 하나님을 보여주고 계시하는 궤이기에 증거궤라고 불렀고, 사람편에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언약의 내용이 있기에 언약궤라고 불렀다. 세 물품을 통한 메시지는 하나님의 선포적인 측면도 있지만 사람 편에서도 그 원칙과 정신으로 살겠다고 결단하는 의미에서 응답적인 측면이 강조된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언약이라고 할 때는 언제나 편무적인 것만이 아닌 쌍무적인 언약을 의식하고 보아야 한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홉니와 비느하스는 제사장으로서 궤를 가지고 가면 무조건 승리할 줄 알았다. 그러나 그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궤도 빼앗기고 전쟁에서 패배하였을 뿐만 아니라 두 제사장은 죽었다. 패배의 이유는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곤의 신전에 모셔졌던 궤는 다곤의 목과 팔들을 부러뜨린다. 그것은 궤가 가지고 있는 하나님을 증거하는 능력 때문이다(삼상 4,5장).

  땅에 성막을 짓게 하신 하나님의 의도가 무엇인가? 이스라엘은 매일 성막에 나아가 성령으로 하나님의 스피릿을 전달받았다. 예배는 우리를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한다. 성막의 단계들을 하나씩 지나면서 하나님의 생각과 사상, 그 스피릿이 내 인격 속에 각인되어진다. 스피릿은 전달된다. 바이러스는 전염된다. 거룩한 스피릿은 감염속도가 빠르다.
  다윗이 그 엄청난 고난의 시간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살았던 이 지성소 스피릿이 있었기 때문이다(시 16:8).
  나는 어떤 힘으로 세상을 사는가? 나는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을 어떤 방향으로 경험하고 있는가? 나의 지성소를 간증해보자.

적용 질문
1.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을 접수할(상속할)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나는 스스로를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는가?


2. 세상과 나는 씻고, 하늘의 신령한 것들은 공급받아야 한다. 나의 매일의 영적 경영 계획을 이야기해보라.

3. 나의 지성소 스피릿은 어떠한가? 나의 경제관, 나의 목자와의 관계, 사역에 있어서의 나의 원칙은 어떠한지 나누어보자.
(목성연 교재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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