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이후 어떻게 살까?(출 15-18장) 광야 통과하는 비결

구원 이후 어떻게 살까?(출 15-18장) 광야훈련 통해 주님 만나, 광야 통과(성화)하는 비결

1. 셰례의 길로 인도하신다.

  구원의 첫 단계는 신분의 변화이다. 실제로 의롭지 못한 데도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고 인정해주셨다(칭의 구원Justification이라 부른다).
  구원의 두 번째 단계는 주권의 변화이다. 구원의 확신을 고백할 때 교회는 세례를 베푼다. 세례의 의미는 무엇인가? 누가 나의 주인이냐, 나는 누구의 인도를 따를 것이냐를 결단하는 서약이다. 전에는 우리가 세상의 유혹을 따라 살았고, 악한 영의 지시를 따라 살았다. 또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과 욕망을 따라 살았다. 이제는 주님을 따라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산다. 이는 성화 구원Sanctification이다. 빌 2:12, 성화 구원을 이루라.
엡2:2-3,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그러나 자기를 거절하는 세례를 약속한 이후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새로운 존재로 바뀌기 시작한다. 주님의 인도, 말씀의 인도를 받기에 가치의 변화, 삶의 질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2. 주님은 우리를 상실과 좌절의 땅, 광야로 인도하신다. 인생 마당에 펼쳐진 다섯 광야들.

  하나님은 이제 광야로 이끄셔서 우리 안에 채워져 있던 내가 의지하는 것들을 하나씩 손보기 시작하신다. 내가 아닌 그리스도를 채우시기 위하여 환경과 사건과 고난들을 통하여 내가 의미 삼고, 내가 붙잡고 있던 전날의 나를 내려놓도록 하신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경험한 사람은 반드시 자기 십자가를 지도록 그를 광야(다섯 광야)로 이끄신다.
  광야에서 주님은 내가 기대했던 것, 내가 붙잡고 있는 것, 내가 의지하는 그것들을 내려놓도록 이끄신다.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사랑했던 모든 것 내려놓고 주님만 사랑해♪(복음송) 하나님은 인생의 다섯 광야에서 우리의 무엇을 내려놓게 하셨나요?
1) 마라의 쓴 물(15장) : 광야 3일 동안 물 마시지 못한 그들의 기대(단물)가 무너집니다(문제가 꼬임). 
2) 양식이 떨어짐(16장): 경제문제는 우리에게 가장 큰 좌절을 준다(삶의 근간/경제, 건강, 가족 등이 무너짐). 
3) 르비딤에서 마실 물이 없음(17:1-7): 인생이 Dry해진다. 목마름, 공허, 무의미. 
4) 아말렉의 공격(17:8-16): 우리의 가는 길을 방해하는 사람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 5) 리더십의 한계(18장): 지도자에 대하여 실망할 때 의존하는 관계에서 보완하고 동역하는 관계로 업그래이드시키신다.
  광야는 우리를 구속사, 하나님 나라(Kingdom of God)를 위한 일꾼으로 세워가는 훈련장이다.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 세상 중심에서 영적인 세계 중심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하나님의 훈련장이다. 고생을 하고, 어려움을 당한 일이 중요하지 않고 나 중심의 이기적인 구조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예수님 중심의 구조로 바꾸어지는 일이 중요하다. 광야를 패스하는 비결은 내가 중심이 아니고, 내가 해답이 아니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내가 아닌 그리스도이다(Not I, but Christ!).

3. 삶의 사건들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경험케 하신다.

  내가 실망하고 좌절한 그 자리에 그리스도가 채워지는 것이 광야훈련의 내용이다. 다섯 광야 훈련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얻게 하셨나요?
1) 수르광야(15:22-27): 세례받은 자는 욕망/죄악을 따라 살지 않고 십자가의 원칙(회개)으로 살아야 한다. 일이 자꾸 꼬입니까? 회개하면 풀린다(성자중심, 십자가 보혈중심). 모세에게 나무(그리스도의 십자가, 벧전 2:24 참조)를 쓴물에 던지라고 하신다. *여호와 라파(치료의 하나님)
2) 신광야(16장): 세례받은 자들은 오직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만나, 양식으로 살아야 한다. 다른 공급, 다른 양식을 기대하지 말라. 오직 말씀을 먹어야 산다(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신 8:3; 마4:4(사람은 떡으로만 살 것 아니라 하나님 말씀으로 산다). *공급하시는 하나님.
3) 르비딤광야(17:1-7): 인생이 목이 마를 때가 있다. 반석이신 그리스도를 찾아 부르짖을 때 생수의 강이 흐르게 하신다. 모세가 반석을 치니 반석에서 생수가 나와 백성들이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목마를 때는 기도함으로 성령의 생수를 경험해야 한다(성령 중심). 요 7:37-38,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복음송). 겔 47장. *성령의 생수이신 하나님
4) 아말렉과의 전쟁(17:8-16): 아말렉(사람 원수)이 나의 앞길을 막을 때 기도의 동역자(아론과 훌이 피곤한 모세의 손을 붙들어줌)를 찾으라. 하나님은 드디어 교회를 세워갈 수 있는 사람으로 나를 키우고 계신다. 이 땅에서 함께 기도하며 교통할 두세 사람이 있어야 한다(도와줄 하나님의 사람 중심)  *여호와 닛시(승리 주시는 하나님)
5) 시내광야(18장): 지도자의 한계가 드러날 때, 지도력의 문제로 공동체에 불평과 잡음들이 들릴 때 목자의 하나님 나라 드림팀이 되어 함께 교회를 세워가라(Kingdombuilder). 십부장, 백부장이 되어 하나님 나라의 동역자로 서시오(교회 중심, 하나님 나라 중심) *루터-멜란히톤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사는 삶을 훈련하는 곳이 광야 생활이다. 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 그리스도가 채워지기 시작한다. 이렇게 자기가 비워지고 그리스도가 채워지는 경험을 가진 광야생활 이후에야 하나님은 그들을 말씀의 산인 시내산으로 인도하여 율법, 즉 하나님의 기준/사상/철학/인격/갈망을 계시하신다. 그리고 성막으로 인도하셔서, 예배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하나님과 교통하여, 세상에서 하나님의 대행자, 왕같은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나님의 영,Spirit으로 채우는 훈련을 한다.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5:16, “...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갈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결론/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 하나님의 대행자이다. 아론과 훌처럼 하나님 나라의 드림 팀이 되어 함께 하나님의 교회와 그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되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십자가의 길을 가도록 합시다. 아멘.
(목성연 교재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