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칼럼과 큐티 나눔

창 33:1-11, 회복의 은혜 (생명의 삶, 10/11 본문)

관리자 0 1,437 2022.10.11 07:43
창 33:1-11, 회복의 은혜 (생명의 삶, 10/11 본문) *생삶으로 QT하시는 분은 가족이나 이웃, 구역(목장)과 나누시면 좋습니다.

본문, 33:1,야곱이 눈을 들어 보니 에서가 사백 명의 장정을 거느리고 오고 있는지라 그의 자식들을 나누어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맡기고 2.여종들과 그들의 자식들은 앞에 두고 레아와 그의 자식들은 다음에 두고 라헬과 요셉은 뒤에 두고 3.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그의 형 에서에게 가까이 가니 4.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맞추고 서로 우니라 5.에서가 눈을 들어 여인들과 자식들을 보고 묻되 너와 함께 한 이들은 누구냐 야곱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들이니이다 6.그 때에 여종들이 그의 자식들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7.레아도 그의 자식들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그 후에 요셉이 라헬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니 8.에서가 또 이르되 내가 만난 바 이 모든 떼는 무슨 까닭이냐 야곱이 이르되 내 주께 은혜를 입으려 함이니이다 9.에서가 이르되 내 동생아 내게 있는 것이 족하니 네 소유는 네게 두라 10.야곱이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형님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사오면 청하건대 내 손에서 이 예물을 받으소서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 11.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베푸셨고 내 소유도 족하오니 청하건대 내가 형님께 드리는 예물을 받으소서 하고 그에게 강권하매 받으니라

말씀 나누기/관찰과 묵상 1 : 얍복나루에서의 씨름사건 이후, 야곱은 장정 400명을 거느리고 오는 에서에게 어떤 자세로 나아갔나요? (1-3)  답 : 야곱은 이 사건 이전에는 문제를 피할 방법을 강구했으나, 이제는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면서(“자기를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은혜를 구하는 겸손한 자세로(“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나아갔다. 거짓으로 장자의 복을 빼앗은 일을 진심으로 회개하고 용서하며 철저히 낮아지는 모습이다. 
 
적용과 나눔1 : 1) 누군가에게 용서를 구할 때 나의 자세는 어떠한가요? 2) 야곱의 모습에서 배울 점은 무엇인가요? 답: 1) 야곱이 에서에게 용서를 구하면서 철저히 자신을 낮춘다. 땅에 닿을 정도로 몸을 완전히 굽혀 절한다. 2) 야곱은 형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 절뚝거리며 걸음을 옮긴다. 용서를 해줄 지에 대한 결과를 장담할 수 없지만, 야곱은 벧엘에서 만난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나아간다. 얍복나루 사건 이후, 그는 이제 새 삶을 산다. 우리도 용서를 구할 때 야곱처럼 자신을 철저히 낮추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도록 한다. 

관찰과 묵상2: 야곱과 에서의 재회 장면에서 진심어린 화해와 회복의 모습이 어떻게 나타났나요 (4-11) 답 : 야곱과 에서가 서로 끌어안고, 입 맞추며, 함께 울고, 절하고, 선물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했다. 여기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느낀다. 장자권과 복을 가로챘던 야곱의 일로 서로 쌓여있던 감정과 상처를 두 사람이 끌어안고 눈물을 흘릴 때 씻겨나간다. 이런 화해와 회복의 사례가 있으면 나누자. 

적용과 나눔2 :  1) 내가 아직까지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나요? 2) 그를 용서하기 위해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답 : 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용서하기 힘든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용서받은 자신을 생각하며 용서 못할 사람이 없다. 다 용서하고 수용하고 있다. 2)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덮어 달라고 기도하고, “서로 용서하라”(엡4:32)는 말씀을 잘 적용하면 된다. 잘못했을 때는 겸손히 자신의 잘못과 실수를 인정하고, 남이 용서를 구할 때는 너그럽게 받아주면 된다. 각자 사례를 나누자.

기도: 1) 용서를 구하는 자에게 필요한 겸손한 자세와 용기를 주옵소서. 2) 용서를 베푸는 자에게 필요한 넉넉한 마음과 회복의 은혜를 주옵소서. 아멘.
마음에 새길 말씀 :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며 안고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맞추고 서로 우니라.” (창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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