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칼럼과 큐티 나눔

창 25:19-34, 장자권에 대한 태도 (생명의 삶, 9/19 본문)

관리자 0 1,109 2022.09.18 12:38
창 25:19-34, 장자권에 대한 태도 (생명의 삶, 9/19 본문) *생삶으로 QT하시는 분은 가족이나 이웃, 구역(목장)과 나누시면 좋습니다.

본문, 
25:19, 19.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20.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맞이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21.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22.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23.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24.그 해산 기한이 찬즉 태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25.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26.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27.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꾼이었으므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었으므로 장막에 거주하니
28.이삭은 에서가 사냥한 고기를 좋아하므로 그를 사랑하고 리브가는 야곱을 사랑하였더라
29.야곱이 죽을 쑤었더니 에서가 들에서 돌아와서 심히 피곤하여
30.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피곤하니 그 붉은 것을 내가 먹게 하라 한지라 그러므로 에서의 별명은 에돔이더라
31.야곱이 이르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
32.에서가 이르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33.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34.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

말씀 나누기
관찰과 묵상 1 : 리브가가 태 속에서 쌍둥이가 서로 싸우는 일로 하나님께 여쭙자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셨나요? (22-23) 
 답 : 하나님은 리브가의 태에 두 국민이 있는데, 장차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길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을 말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쌍둥이를 잉태한 리브가의 태에서 두 아이가 싸울 때 하나님은 “큰 자(에서)가 어린 자(야곱)를 섬기리라”(23)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노예와 같이 섬기게 된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은 동생 야곱을 언약 백성의 후계자로 선택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다. 이로서 장차 에서의 후손(에돔 족속)이 야곱(이스라엘)의 지배 아래 놓이게 될 것을 의미한다. 

적용과 나눔1 :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운 선택을 확신하게 된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
답: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교회도 없는 산골의 불신자 가정에서 태어나 예수 믿고 구원을 받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도시로 유학을 가서 처음에는 왜 몸이 아프고 교만하던 자신을 죽이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게 되었는 지 이해가 되지 않았으나, 지금 생각하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운 선택임을 확신한다. 고전 15:10, 나의 나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다. 정말 그렇다. 하나님은 연약한 저를 위해 독생자를 십자가에 피흘리고 돌아가시게 하셨다. ‘Not me, but God’s grace‘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종종 부르면서 그저 감사할 뿐이다. 야곱의 인생처럼 나도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각자 하나님의 은혜로운 선택을 확신하게 된 일을 나누도록 하자. 

관찰과 묵상2: 몹시 허기졌던 에서는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 내게 팔라”라고 요구하는 동생 야곱에게 어떻게 반응했나요? (29-34)
답 : 몹시 허기졌던 에서는 야곱이 쑨 팥죽을 먹기 위해 장자의 명분(장자권)을 가볍게 여기고 그것을 동생 야곱에게 팔기로 맹세했다. 당시 장자권은 가정의 제사장이 되고, 그의 계보를 통해 하나님이 아브라함과의 언약이 이루어지는 영적인 복을 상속하게 된다. 또한 상속도 다른 아들의 두 배를 받는다. 그런데 에서는 순간적인 육신의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영원한 유업인 장자권을 동생에게 팔아버려, ’망령된 자‘(히12:6)라 평가받고, 하나님의 은혜에서 떨어져 나간 사람이 되었다. 이처럼 장자권을 가볍게 여긴 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긴 것이다. 반면에 야곱은 본래 장자권이 없었으나, 이를 소홀히 여긴 형 에서로부터 팥죽 한 그릇에 넘겨받았다. 야곱은 이를 소중히 여겨 무자격자가 장자의 복을 받게 되어 하나님의 역사의 계보가 새롭게 세워진다.
적용과 나눔2 :  자격 없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거나 깨달은 적이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

답 : 세상 모든 역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통치에 의한 것이다. 본래 하나님은 에서에게 장자권을 주셨다. 그러나 그는 이를 소홀히 여겨 동생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한편 자격없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았던 야곱은 비록 방법은 교활했어도, 장자권을 얻었고,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로 장자의 복을 받은 것이다. 우리 모두는 죽을 수밖에 없으며, 스스로 구원할 수 없는 존재이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롬 3:10),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 구원을 받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보혈의 은혜로 그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되었다. 모든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또한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일 뿐이다. 각자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서로 나누어 보자.
 
기도: 1) 내게 맡겨주신 부르심의 자리를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하여 감당하게 하소서. 2)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에 합당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마음에 새길 말씀 : “야곱이 이르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창 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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