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계 2:18-29, 철장(Iron Scepter)과 새벽별을 주리라 (두아디라 교회) (요약)

관리자 0 2,029 2021.10.31 14:36

2:18-29, 철장(Iron Scepter)과 새벽별을 주리라 (두아디라 교회) (요약)

 

   우리는 지금까지 세 교회에 주신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다

에베소-처음 사랑으로 돌아오면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리라

서머나-죽도록 충성하면 생명의 관을 주리라

버가모-우상숭배와 음행을 버리면 만나(영생)와 흰 돌(천국잔치 입장권)을 주리라.

 

오늘은 두아디라교회에게 주시는 말씀이다. 성령의 음성으로 듣자”(29) 예수님은 눈이 불꽃 같고(우리를 감찰하신다), 발이 빛난 주석(능력으로 심판하신다) 같은 하나님의 아들(수호신 아폴로 아닌 예수님이 두아디라를 통치하신다)로 나타나신다.

 

1. 예수님은 네가 주의 일을 잘 하였고, 이전 보다 좋아졌다고 칭찬하신다(19).

주님은 아시고 칭찬하셨다. “너희는 주를 위한 행위들, 즉 사랑, 믿음, 섬김, 인내를 잘 하였다. 그리고 이전보다 더 좋아졌다.” 

우리는 이런 인정을 받고 있는가?

 

2. 예수님은 너희가 이단을 용납하였다고 책망하시고 굳게 잡으라고 말씀하신다(20-25).

그러나 너희가 이세벨을 용납하였구나책망하셨다. 이세벨은 구약에 나오는 악한 여인이다. 그녀는 아합 왕의 왕비로서, 바알 신을 이스라엘에 끌어들여 우상 숭배와 음행을 퍼뜨린 악한 영향력이 있는 자다. *왕상 16:31,

  

두아디라의 이세벨은 자칭 선지자로서, 성도들을 미혹하여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도록 했다. 당시 트림나스와 아폴로신전에서 상인 조합(길드) 모임을 하고 우상 제물을 먹고 행음하게 하면서 하나님의 뜻이라 했다. 한국 교회사에도 이런 일들이 있었다. 1) 하나님의 뜻이라며, 교인들을 꾀어 일본 신사 참배(shrine worship)를 하게 했다(1938-1945). 2) 가정의 평화를 위한다며 죽은 조상에게 절하게 했다

   그러면 두아디라 교회는 어떻게 이런 유혹의 말에 넘어갔나? 1) 영적 분별력이 없었다. 2) 그 말이 자기 마음에 맞다고 생각해서 넘어갔다. 예를 들면, 성도들은 신사참배를 합리화하고, 가정의 평화로 타협하여 우상숭배를 하게 되었다. 우리는 진리와 사랑, 이 둘 사이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 예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과 죄에 대한 분노를 다 보여준다. 우리도 사랑으로 용납할 것은 용납하고(18:21-22, 용서) 진리로 물리쳐야 할 것은 물리쳐야 한다. 이세벨을 용납할 수 없는 이유는 1) 그녀가 교회에 나쁜 영향을 끼치고, 2) 그녀가 회개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님은 벌을 선포하신다. 22,23. 우리는 남은 자로서 우상 숭배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오직 예수님 신앙을 굳게 잡고 살아야 할 것이다.

 

3. 예수님은 이기는 자에게 철장과 새벽별을 상으로 주리라고 말씀하신다(26-28).

 

   민24:17, 주님은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리는 주님의 권세에 우리가 동참하게 하신다. 어둠이 물러가게 되는 새벽별은 22:16에서 예수 자신이시다. 예수님은 우리의 어둠들, 억울하고 눈물나고 답답하고 힘든 일을 물러가게 하신다

 

   우리가 이세벨의 교훈을 이기고, 끝까지 주님의 일을 지켜 만국을 다스리는 철장과 새벽별 예수님을 소유하시고, 예수님이 동행하며 사시는 주의 복된 자녀들이 되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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