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요 4:46-54 보이지 않아도 믿으라/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

관리자 0 4,141 2020.02.03 14:12

4:46-54 보이지 않아도 믿으라/네 아들이 살았다  

 

세상에 보는 것만 믿는 사람이 있다. 보지 못하지만 믿는 사람도 있다. 우리 믿음은 보이지 않아도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이다(20:19, 보지 않고 믿는 자는 복되다). 도마는 직접 보고 만져보지 않으면 예수님이 부활을 믿지 못하겠다고 고집했다. 그러다가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온전히 믿게 되었다(20:28)

본문에서 왕의 신하가 바로 믿음으로 순종하는 사람이다. 그는 이 믿음과 순종으로 놀라운 복을 받았다. 아들이 낫고, 온 가족이 구원받았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인가?

 

1. 예수님은 죽어가는 아들을 낫게 해달라는 한 아버지(왕의 신하)를 만나셨다(46-49). 그는 아들의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왔다. 고쳐달라고 간절히 호소한다(47, 49). “내려오셔서(가나 산지에서 해저 200m인 가버나움까지 약 20 마일, 약 12 시간 거리이다) 아들의 병을 고쳐주소서.”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2. 예수님은 직접 가시지 않고 가라 네 아들이 살아있다고 말씀하신다(50).

예수님의 말씀에 능력이 있다. 생명의 말씀이시다. 8:10, 예수님은 백부장의 병든 종을 말씀으로 치료하셨다. 백부장은 큰 믿음을 가졌다. 예수님이 함께 가서 하인의 병을 고쳐주겠다고 하셨다. 그러나 백부장은 말씀만으로 하인을 낫게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을 고백하였다. 예수님의 방식은 아버지의 방식과 다르시다. 20마일(가나-가버나움)의 거리가 문제 아니다. 주님의 말씀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역사한다.

 

3. 아버지는 말씀을 믿고 갔다(50).

아직 변화는 없다. 눈에 나은 것은 없다. 눈에 보이는 것은 없다. 가는 길에 집에서 오는 종들을 만났다. ‘아들이 나았어요.’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때에 나았음을 확인했다(52, 53).

 

4. 믿고 순종한 아버지는 복된 인생이다(53).

예수님의 말씀이 능력 있음을 맛보았다. 죽어가던 아들이 나았다. 결국 자신과 온 식구가 예수님을 믿었다(53). 16:31,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어려운 일이 있습니까? 주님 앞에 가지고 오세요. 주님의 말씀을 들읍시다. 가라. 살았다.” 반드시 이루어짐을 확신하고 순종하며 사세요.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는 복된 인생으로 살아갑시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