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십계명학교 - 제1계명

관리자 0 4,422 2019.05.22 07:13
십계명학교 - 제1계명


제 1계명 : 누가 첫째인가?                     

성경 : 신명기 5:7-10


* 헷셀 포오드 목사의 한 청년 사업가에 대한 예화

  교회에 다니는 한 청년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어느날 이 청년이 포오드 목사를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그러면 제가 사업을 잘해서 주님 위해 큰 일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그를 위해 계속 기도했고 그 청년의 사업도 놀라우리만치 번창했습니다.  사업이 커지자 청년은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약속했던 주니을 위한 큰 사업은 커녕 십일조도, 교회 출석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포오드 목사는 청년의 사업장을 찾아 갔습니다.  “왜 십일조를 안하십니까?”라고 묻는 목사의 질문에 청년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러야 액면이 커지니까 경영상 그 액면의 십분의 일 떼어내기가 힘이 드는군요.”  “그럼 교회는 왜 출석하지 않는 거지요?”  “사업이 여간 바쁘지가 않아서지요.  여러군데 사업장을 벌이다 보니까 교회에 가고 싶어도 시간이 나야지요.”  헛셀 포오드목사는 그 청년 실업가의 손을 붙잡고 “우리 한번 기도합시다”하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형제의 수입이 너무커서 십일조 헌금하기가 어렵답니다.  수입의 규모를 훨씬 줄여주셔서 십일조 떼기에 용이하도록 해 주시옵소서!  또한 교회에 출석하고 싶어도 너무 바빠서 못 나온답니다.  사업장도 적게 줄여주셔서 교회에 잘 출석할 수 있도록 해 주옵소서!”  기도가 채 끝나기도 전에 젊은 사업가는, “목사님, 기도 그만하십시요.  잘 알겠습니다.”하고는 황급히 기도를 저지했습니다.
  인간은 본래 종교적 존재이다(전3:11).  인간은 어떤 영원한 권능과 도움의 원천을 우러러 보고 싶어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을 발견하기 까지는 그의 인생에 시작도 끝도 없다.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한 인생은 무인생이다”(H.G. 웰즈)

1 계명

1. “너희는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너희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선언하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증명하려고 노력하고만 있지 않고, 처음부터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고 선언하십니다.  이 말씀은 인간이 본래 하나님을 경배하고 섬기도록 지음을 받았다는 의미도 됩니다.
  하나님은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만 하십니다.  이는 잘못된 예배대상, 우리의 목마름을 다른 방법으로 해결할까 보아 하나님께서 염려하시는 것입니다.

2. 옛날 사람들은 미신적으로 자연을 숭상하고 섬겼습니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돈, 인기, 권력, 쾌락, 지식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신은 하나님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돈입니다.  재물이 하나님되고 있습니다.  돈은 참으로 귀한 것입니다.  성경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시128:2)고 했습니다.  그러나 재물을 하나님 대신으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딤전6:10)라고 말씀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대신 재물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라는 것입니다.

 또 인기와 명성을 원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누군가를 보아주고 알아주는 대상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인기란 무대 뒤와 같습니다.  무대 앞은 화려하지만, 무대 뒤는 황량합니다.  인기절정에 올랐던 마린 몬로가 약을 먹고 죽고, 엘비스 프레스리가 약물중독으로 죽었지 않습니까?  인기는 우리에게 참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알아주실 때, 우리에게 참 평안과 기쁨이 있습니다(시1:6).  하나님은 우리를 보십니다.  사랑의 눈동자로 우리를 날마다 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눈동자, 나를 향해서 언제나 보고 계신다는 이 놀라운 사실은 세상의 인기와 명성에서 자유할 수 있게 합니다.

 또 하나님의 대용품으로 쾌락이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세상 즐거움을 더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마귀는 다양한 오락, 레저, 노래방, 고고장, 밤무대, 등으로 인간이 쾌락을 즐기기를 원합니다.  쾌락은 아무리 마셔도 끝없이 갈증을 느끼는 바닷물 처럼 인생을 끌고 다니고, 결국 불행한 인간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또한 지식의 신을 섬기기도 합니다.
  우리의 지식은 하나님 앞에 겸손히 머리숙일 때까지는 참 지식이 아닙니다.  참된 지식은 여호와를 경외함에 있습니다.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욥28:28, 시111:10, 잠1:7, 16:33, 전12:13).
지식, 그것은 우리에게 만족을 줄 수 없으며, 어떤 학자라 하더라도 우리에게 참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참된 지식은 내가 갖고 있는 지식의 한계를 깨닫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잘 아십니다.  대용품들이 많은 이 시대에 하나님께 사랑과 경외, 귀한 신뢰와 믿음을 드려야 하는데, 다른 것에 허비할까봐, 우리 인생을 축복하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나 외에 다른 신을 네 앞에 두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계명을 모든 계명의 우두머리로 삼으셨습니다.

3. 하나님께 충성하라(계2:10)
    우리의 하나님은 우리가 사랑하고 경험하고 예배하고 섬기고 기꺼이 지배받기 원하는 대상이다.  이와같은 의미에서 볼 때 위에서 언급했던, 우리가 탐내는 것은 무엇이든지 신으로서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탐심은 우상숭배니라”(골3:5)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창조주와 구세주를 다른 어떤 경배 대상보다 우선하여 섬긴다는 것은 우리가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위하여 순종하며 충성하는 생활을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예배와 봉사로 표현되는 하나님을 향한 충성의 태도가 바로 이 계명의 정신입니다.  중심으로부터의 충성은 성결한 생활이 자랄 수 있는 옥토가 됩니다.

4. 전심으로 사랑하라.
    예수님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크고 첫째되는 계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22:37).  이 말씀은 신6:4,5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신6:4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가 하나이신 여호와”라고 말씀하고 있다.  즉 어떠한 다른 신들도 여호와 하나님과 동일시될 수 없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이시므로, 우리가 하나님만을 사랑해야 할것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 성도의 삶을 군인에 비유해서 말했습니다.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함이라”(딤후2:4).  기업에서도 고용주는 사원들이 전심으로 회사를 사랑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요구는 더 강력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위해 독생자도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우리를 전심으로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의 일부가 아닌 전부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의 전부를 주님께 드리고 있습니까? 
주님이 우리의 인생을 쓰시도록, 우리의 생을 연주하시도록 하고 계십니까?

5. 하나님은 개인적인 결단을 요구하십니다.
  본문은 “네 앞에”라는 단수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너’ 앞에, ‘너의 가정 앞에’ ‘너의 교회 앞에’ ‘너의 자녀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하십니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의 말씀을 따랐고, 여호수아도 전심으로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수24:15은 “.....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결단하고 있습니다.  왕상18:21에서 엘리야는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고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예수님은 마6:24에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경고하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무엇을 중심에 삼고 있습니까?  하나님 대용품으로 두고 있는 것은 없습니까?  쾌락입니까?  돈입니까?  건강입니까?  운동입니까?  과학과 학문입니까?  인기입니까?
이들은 상대화할 수 있도록 주님께 기도드립시다.  하나님께 충성하고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할 때 우리는 승리의 신앙 고백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잠시 사업에 손해를 보아도, 잠시 병들어도, 늙어가도, 어떤 형편에서건 내가 부족함이 없도다”라고 고백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나 외에는 다른 신을 네 앞에 두지말라” 우리의 주인, 우리의 구원자이신 하나님의 이 말씀대로 살아가시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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