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Go 전도집회

관리자 0 6,537 2018.04.10 00:42
Go 전도집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도자의 발길”/기독일보, 2.13, 2016  *관리자가 2018. 4.8. 일부 수정한 것임.
                                                  GO!전도사역원 대표 조영 장로
    "I have good~ news for you!

  하늘나라 대사인 ‘GO!전도사역원’ 대표 조영 장로의 랭커스터 사무실은 늘 분주하다. 지난 월요일 하루에만도 주말 사이에 들어온 1만여 장의 전도책자 주문을 확인하고 댈러스, 시애틀, 마이애미 등지로 발송했다. 미국은 물론 영국, 스페인, 미얀마, 인도 등에서도 몰려드는 전도지 요청을 소화하기 위해 평소 150만 권의 전도책자를 준비해 놓고 있다. 도네이션에 대해서는 세금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비영리단체이기에 박리다매로 판매하지만, 그리스도의 피 묻은 복음을 심는 최전선인 선교지에는 무료로 공급한다.

  “하나님께서는 한민족을 쓰기 원하십니다. 100년 전만 해도 한국 백성이 먼 외국에 나간다는 것은 꿈도 꾸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약 180개 나라에 800만 명의 한민족을 심으셨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의 목소리에서 간절함이 묻어난다.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전도 생각뿐인 까닭이다. ‘사람들이 왜 복음을 전하지 못할까’라는 질문에 거침없는 대답이 쏟아진다.
  “많은 분들이 전도는 두렵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 그 길을 못 갑니다. 그런 성도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복을 체험할 수가 없어요. 예수님께서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고 하셨습니다. 핍박받는 전도자를 선지자의 반열에 올려주신 것이지요.”

  조 장로가 전도의 불을 받은 것은 19년 전부터 6년간 미국인 공동체인 랭캐스터침례교회를 섬길 때였다. 한국 선교사였던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둔 폴 채플 목사가 담임하는 그 교회는 당시 3,000여 명의 교인 중 800-900명이 구령의 열정으로 타오르고 있었다.
“마치 초대교회를 보는 것 같았어요. 저는 본래 복음 전파에 관심이 많았고 전도폭발 등의 훈련도 받았지만 이 교회에 다니는 동안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그래서 ‘제 가슴에 불길을 주셨는데 미주 한인교회들을 섬길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십시오’라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받은 기도응답으로 그는 ANC온누리교회로 옮긴 뒤 13년째 전도사역을 맡아 사람들을 키우는 일에 애오라지 힘쓰고 있다.

  그 무렵 GO!전도사역원도 설립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는 말씀이 모토였다. 사역원은 특별히 전도책자를 직접 제작해 여러 민족 교회에 공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쇄한 물량은 무려 1,000만 여권. 한국어, 영어, 스패니시 등으로 시작해 중국어, 힌디어, 아랍어, 베트남어, 일어 등 43개 언어로 지경을 넓혔다. 이는 현재 지구상 76억 인구 중 60 억, 즉 80%에게 복음(예수 그리스도)을 전할 수 있는 영혼 구원의 강력한 도구(tool)이 된 것이다! 할렐루야!(2018.4.8. 현재) 

  “전도폭발 프로그램을 할 때 최고 한 해에 12명까지 전도한 적이 있습니다. 2명, 5명, 7명을 교회로 인도한 해도 있었고요. 10여년 전 12명을 전도하고 뿌듯한 심정으로 기도했지요. ‘하나님, 기쁘시죠?’ 그런데 제게 돌아온 하나님의 대답은 ‘그렇게 해서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들을 언제 살리겠느냐’였습니다.”
그는 ‘그럼 길을 열어주세요’라고 하나님께 말씀드렸고 “모든 평신도가 나가서 전도할 수 있는 강력한 툴을 준비하라”는 응답을 받았다. 그후 6개월간은 주말마다 팜데일 인근 영락기도원에서 살다시피 했다.
“도구는 성경인데 기존 전도지 말고 하나님께서 직접 주시는 말씀을 알려 주세요”라는 것이 그의 간구였다. 기도 중에 말씀들을 받아 기획한 결과물이 GO!전도책자다.

    조 장로의 또 하나 주요 사역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전도자들이 일어나도록 전국의 교회들을 방문, 하늘 아버지의 눈물을 신자들의 가슴에 심어주는 일이다. 간증과 예화를 곁들인 그의 ‘GO!전도훈련’은 큰 반향을 일으킨다. 한 목회자는 “회심성장이 줄고 이동성장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요즘 현실에서 그의 전도훈련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혼추수 사역이다. 무엇보다 다문화권 선교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추천했으며 다른 목회자는 “선교사 출신인 저도 구령의 열정을 회복했다. 만나는 모든 이들을 전도대상으로 삼는다는 발상은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밖에도 “GO!전도가 무조건 전도하러 간다, 언제 어디서나 전도한다는 매우 성경적인 생각을 심어주었다” “아이를 데리고 노방전도 실습을 하며 라티노들에게 간단한 몇 마디와 함께 전도지를 나눠주는 동안 많은 회개와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하나님께서 내 삶을 더 풍요롭게 인도하신다는 말씀이 좋았다”는 등의 간증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작년에 가주, 콜로라도, 워싱턴, 텍사스 등에서 14차례 전도집회 및 세미나를 인도했으며, 올해도 벌써 9차례의 일정이 잡혔다. 이중에는 수십 개 교회 목사 및 평신도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5월 6-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전도대집회도 포함돼 있다.

“개인적으로 백인, 흑인, 라티노 등 약 5만 명에게 복음을 제시했지요. 그런데 혼자서는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20만-30만 명밖에 전도할 수 없을 것 같더라고요. 전도를 부담스러워하는 성도를 깨워서 보내면 수천만에 복음을 전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미나 사역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고교 시절에 이민 와 워싱턴주립대학교에서 MBA를 받은 조 장로는 엔지니어링 회사와 마케팅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 일은 부업이고 본업은 전도다. 그는 “하나님께서 30-40년을 더 쓰시기로 작정하셨다면 그는 아직도 젊은 사람”이라며 나이를 잊은 채 영혼 구원에 여생을 올인하고 있다.
그는 전도인의 직무를 다하는 거룩한 레이스를 완주하기 위해 매일 1시간 조깅으로 몸을 단련한다. 운동 때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올리는 그의 간절한 기도는 오직 한 가지다.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아버지! 미주 한인교회들이 시대적 사명을 깨닫게 하옵소서. 전도의 황금어장인 미국에서 디아스포라로 살게 하신 뜻을 알게 하옵소서.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요 4:35)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복음을 위해 고난 받는 삶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옵소서.”

베스트셀러 간증집‘죽으면 죽으리이다’의 주인공 안이숙 여사(1997년 소천)를 이모할머니로 둔 조 장로는 전도 현장의 감격과 기쁨을 담아‘나가자 전도하자 승리하자’(쿰란출판사)를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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