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칼럼과 큐티 나눔

고전 11:17-26, 주님을 기념하는 거룩한 모임(생명의 삶, 5/25 본문)

관리자 0 1,489 2022.05.24 01:50
고전 11:17-26, 주님을 기념하는 거룩한 모임(생명의 삶, 5/25 본문)

본문,
17. 내가 명하는 이 일에 너희를 칭찬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라
18. 먼저 너희가 교회에 모일 때에 너희 중에 분쟁이 있다 함을 듣고 어느 정도 믿거니와
19. 너희 중에 파당이 있어야 너희 중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자들이 나타나게 되리라
20. 그런즉 너희가 함께 모여서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으니
21. 이는 먹을 때에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떤 사람은 시장하고 어떤 사람은 취함이라
22. 너희가 먹고 마실 집이 없느냐 너희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빈궁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랴 너희를 칭찬하랴 이것으로 칭찬하지 않노라
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24.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5.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말씀 나누기
관찰과 묵상 1 : 고린도교회에서 성도들의 모임이 유익하지 못하고 해가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17-21)
 답 : 고린도교회 성도들 가운데 분쟁이 있었고, 먹을 때 자기 음식을 먼저 갖다 먹음으로써 어떤 이들은 시장하고 어떤 이들은 취하는 일들이 생겼습니다. 그리하여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사랑을 실천할 자리가 세상 사교적인 연회 수준으로 전락하는 것을 바울을 책망합니다(17, 22). 

적용과 나눔1 : 1) 내가 속한 공동체는 모임을 진행할 때 연약한 이들을 배려하나요? 2) 이번 주에 나는 누구를 배려할 수 있을까요?
답: 1) 예수님의 몸인 교회의 모든 모임과 문화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져야 거룩한 공동체이다. 그러므로 애찬이나 성찬의 자리에, 가난하고 연약한 성도도 배려하며 서로 사랑하는 예수의 마음을 나누는 곳이어야 한다. 우리 공동체는 한 주님 안에서 서로 지체로서 하나로 연합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보다 연약한 이들도 낫게 여기고, 그들의 아픔과 상처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기도해주어야 할 것이다. 2) 새로운 교우에게 전화도 드리고, 매일 그 가정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연로하신 어르신을 돌보며 라이드도 해드리고 기도하며 격려할 것이다. *각자 자신이 배려할 수 있는 연약한 대상자에 대해서 나누면 됩니다. 

관찰과 묵상2: 바울은 성찬과 관련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설명하면서, 떡을 먹고 잔을 마실 때마다 무엇을 전해야 한다고 했나요? (23-26)
답 :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떡을 먹고 잔을 마실 때마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주님이 제정하신 성찬(눅22:17-20)은 주님의 죽으심, 즉 찢기신 몸(떡)과 흘리신 피(포도즙 잔)를 기념하며 생명이신 그리스도와 교제를 합니다. 이 떡을 먹고 마실 때마다 우리를 위한 주의 죽으심을 전해야(선포해야) 합니다. 

적용과 나눔2 : 1) 기억에 남는 성찬식의 은혜가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 2) 성찬식에 참여할 때 나의 마음가짐은 어떠해야 할까요?
답 : 1) 고등학생 때 세례 받고 처음 참여한 성찬식에서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해 찢기시고 피 흘리심에 감격하며 눈물흘렸던 기억이 지금도 새롭습니다. 또 목사 안수식에서 참여한 성찬에서 일꾼으로 부르시고 세워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눈물로 성찬식에 참여했었습니다.  2)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몸과 피에 동참하면서 살아계신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주님의 죽으심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명이신 부활의 은혜에 감사하고 날마다 재림의 소망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또 한 몸이신 예수님 안에서 한 공동체 됨을 경험하며,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과 다시 오심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합니다. 아멘. 
 
기도: 1) 교회가 서로를 배려하고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2)준비된 마음으로 성찬식에 참여하고, 주님을 바라보는 가운데 거룩하신 임재를 경험하게 하소서. 3) 성찬식을 통하여 교회가 한 몸이신 예수 안에서 연합하고, 십자가의 언약을 기억하게 하소서. 아멘. 

마음에 새길 말씀 :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고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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