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칼럼과 큐티 나눔

요 13:3-15, 섬김의 본이 되신 예수님(생명의 삶, 4/12 본문)

관리자 0 2,002 2022.04.12 15:43
요 13:3-15, 섬김의 본이 되신 예수님(생명의 삶, 4/12 본문)
*생삶으로 QT하시는 분은 가족이나 이웃, 구역(목장)과 나누시면 좋습니다.

본문,
3.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7.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8.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9.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하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말씀 나누기
관찰과 묵상 1 : 1)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나누시던 예수님은 식사 중에 어떤 일을 하셨나요? (3-5)
  답 : 예수님은 겉옷을 벗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고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수건으로 닦으셨습니다. 스승이자 주이신 예수님이 끝까지 그들을 사랑하시면서 종의 모습으로 더러운 제자들을 섬기셨습니다. 주님은 섬기기 위해 오셨다는 말씀(막10:45)을 이루셨습니다. 당시 누가 큰 지를 다투던 그들에게 성공 보다 섬김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시며 실천하신 것입니다. 우리도 이 예수님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적용과 나눔1 : 자신을 낮추어 제자들을 섬기시는 예수님처럼 내 삶에서 겸손히 행할 섬김은 무엇일까요?
  답 : 주와 스승이신 예수님이 종의 모습으로 냄새나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며 섬기신 것처럼 나도 겸손히 이웃을 섬겨야 하겠습니다. 권위 의식을 벗고 성도들에게 주님이 말씀으로 섬기기, 기도로 섬기기, 예배 준비를 도우기, 친교 시 도우기, 교회당 정리 돕기 등.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여 영혼의 구원을 위한 섬기기 등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관찰과 묵상 2 : 제자들의 발을 씻기실 때 베드로가 완강하게 거부하자 예수님이 그에게 하신 말씀은 무엇인가요? (6-8)
  답 : 예수님은 “내가 너를 씻어주지 않으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과 교제를 나눌 부분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발뿐만 아니라 손과 머리까지도 씻어달라고 부탁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섬김과 헌신,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게 된 복음의 비밀을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행위를 통해서 보여주신다. 예수의 몸인 교회는 서로 섬기고 사랑으로 씻어주는 공동체로 세워질 때, 비로소 복음의 영향력이 흘러갈 수 있습니다.

적용과 나눔2 : 1) 내 발을 씻기시는 예수님을 생각할 때 어떤 마음이 드나요? 2) 품기 어렵지만, 내가 주님의 사랑으로 대할 지체는 누구인가요?
    답 : 1) 냄새나고 지저분한 내 발을 씻기시는 예수님을 생각하면 너무 황송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나의 허물과 실수, 죄와 죄책감도 보혈로 다 씻어주시고 용서해주시는 주님의 은혜로 치유받아 감사합니다. 주님의 용서와 은혜에 너무 감격합니다. 2) 지금까지 나의 인생에 나를 어렵게 했거나 괴롭혔던 사람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해하고 용서하고 받아줍니다. 그들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해주고 섬김으로 예수님의 선하신 성품을 닮아가는 제자로 살아가렵니다. 내 힘으로 어려울 때, 주님, 도우소서. 

기도: 1)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을 닮아 서로 발을 닦아주는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소서. 2) 고난주간 동안 예수님의 섬김을 묵상하며 가정과 직장과 학교에서 더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게 하소서. 아멘.

마음에 새길 말씀 :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는 것이 옳으니라.” (요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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